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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기

가보고 싶은 달팽이책방

by 블 랑 2016. 8. 1.

경북 포항에 있는 달팽이 책방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책방중 하나에요..

이런 작고 개성있는 책방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달팽이 책방은 2년전 동네 시장의 아무도 가지 않을 것 같던 구석에 책방을 열었다고 해요.

물론 월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적하고 옛날 분위기의 골목을 좋아하는 책방주인님의 성향 때문이겠지요.

그사이 식당이 3개가 생기고 책방 맞은 편의 한옥 폐가도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고 해요.

한옥을 살려서 또다른 공간이 탄생되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요... 좀 아쉽네요.

 

책방에서는 북토크도 진행되는데 좀 가깝기만 하면 한 달음에 달려 갈텐데요...이것도 아쉽네요.

7월 13일 진행했던 <안녕엄마 안녕유럽>은 엄마가 떠나고 시작된 여행 이야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이런 것들을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답니다.

항상 그립고 항상 안타까웠던 엄마 이야기를요....

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계실줄 알았는데....

 

엄마란 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입니다.

'엄마' ,별다른 설명이나 수식어 없이도 엄마 자체로 뭉클한 감정이 생기고, 항상 그리운 말 입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무심하게 대했던 엄마의 존재

우리가 엄마에게 느낀 감정들, 그리고 느껴야 할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고 살아가는 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보고싶고 그리운 엄마인데,,,,

오늘은 더 유난히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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