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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문상 절하는법 및 조문순서 알기

by 블 랑 2017. 10. 20.

문상 절하는법 조문순서 알기

안녕하세요~ 가을 하늘이 참 좋은 요즘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축하할 일도 많지만 슬픈일도 생기네요. 바로 장례식에 갈 일이 생긴다는 것인데요, 장례식의 경우는 갑자기 연락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장례식장 예절이나 , 문상 절하는법 , 조문순서 등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문상 절하는법 및 조문순서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계시면 갑자기 이런일이 생겼을때 당황하지 않고 좀 더 예의 있게 대처 할 수 있겠지요~

먼저 장례식장 복장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남성 문상객의 복장]

1.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하며,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에는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2. 와이셔츠는 될 수 있는데로 화려하지 않은 흰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여성 문상객의 복장]

1. 검정색 상의에 무채색계통의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필히 신고 맨발을 보이지 않는다.

2. 장갑이나 핸드백 등도 검정색으로 통일한다.

3. 되도록이면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귀걸이, 목걸이,반지 등 장신구도 가능하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장례식장에 가게 되면 장례식에 맞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 입니다. 기본적으로 검정색 , 회색 등 어두운 계열로 입는 것이 예의 이며, 남자의 경우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화려하지 않은 것을, 여자의 경우에는 치마가 폭이 너무 넓거나 짧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조문순서]


조객록 서명->분향과 헌화->재배->조문->부의금 전달

의 순서이니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상가(빈소) 도착하면, 먼저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둡니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분향 및 헌화 방법은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이 때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다.

-선향(막대향)일 경우 하나나 둘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든지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절대 입으로 불면 안된다. 다음으로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나 여러 개일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한다.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 위에 헌화 한 뒤 잠깐 묵념 및 기도를 한다.*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에 따라 이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4. 영좌 앞에 일어서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 절한다.

5.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해도 된다.

6.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 된 질물을 많이 하는것은 좋지 않다.

7.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는 그대로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이다.

[문상 절하는법]


남자-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둔다.(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주먹을 쥔다.)고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는다. 평상시 공수 자세는 왼손을 위로 하여 맞잡고 흉사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잡는다.(흉사:대공복 이상의 상을 말한다.)


여자-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 옆에 둔다.(손가락을 모두 모아 가볍게 오므린다.)공수한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는다.(평상시 공수 자세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맞잡고, 흉사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잡는다.


문상 절하는법 손위치가 좀 헷갈리기는 하지만, 이렇게 기억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남자는 오른손이 위

여자는 왼손이 위

그리고 두번 절을 한뒤 목례나 반절을 하면 됩니다.

큰절은 자세를 바로 한후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바른 자세로 선후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평절의 경우에는 공수한 손을 가슴 높이로 올릴 뿐 나머지 방법은 큰절과 같습니다. 즉 한번만 합니다.그다음 왼 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습니다. 이때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여자의 경우는 직계존속일 때는 큰절을 타 상가에 조문시에는 평절을 합니다.

문상에서는 다음과 같을 일들을 삼가해야 하는데요,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되며,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상주가 어리다 하여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며,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하야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이나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 또한 실례가 됩니다.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푸에 따라 주는 것이 예의이며, 망인이 연만하여 돌아가셨을 때 호상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예의가 아니며,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한 행위나 고성방가는 삼가야 합니다


언제가도 익숙하지 않고, 힘든자리인 장례식, 예의를 알고 가셔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슬픔을 함께 하시는 것이 남은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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