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듯 합니다.~
그런데 비가....
오랫만에 비가 오니 왠지 분위기 괜찮은데요?^^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혼잡이 극심할 것 같아요,
휴가지 방향 30일 ,서울방향 8월 1일 교통량 최다 예상!
30일 서울->강릉 6시간 소요 예상
이번 주말의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엄청난 혼잡이 예상됩니다..ㅠ
저는 이런 극심한 혼잡은 피하는 편인데,
이번 여름휴가도 사실 좀 일찌감치 다녀왔답니다~
요새 포켓몬고로 핫한 강원도 속초!
포켓몬고를 아쉬워 하며 ㅋㅋㅋ
속초에서는 대포항에 있는 속초 라마다 호텔에서 이틀을 묵었어요~
대포항과 정말 가까워서 밤에 산책하기도 좋고
횟집도 많아서 회를 좋아하는 분들 즐기기에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속소 시장 지하 회센터에서 즐겼지만요..(대포항 회센터 넘 비싸요 ㅠㅠㅠ)
아쉽게도 조식은 이용하지 못했는데,
속초에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 호텔조식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능..ㅎㅎ
일주일 먹을걸 2박3일에 다 먹고 온듯한...
정작 먹느라 사진하나 제대로 찍은게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ㅠ
생각보다 새건물 냄새도 많이 안나고
깔끔한건 기본이구요,
메이드 분께서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가 이용한 디럭스 트윈은 침구의 푹신함도 적당했고.
무엇보다 깨끗한 침구가 맘에 쏙 들었답니다.
샤워부스와 화장실은 유리문으로 나뉘어져 있고,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바디로션,비누등 기본적인거는 다 갖춰져 있더라구요.
칫솔,치약은 없어요~~가까이 편의점도 있어서 없는건 바로 구입 가능!
간단하게 차 마실수 있는 도구와 다양한 티백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는 맥심 디카페인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무료 생수 2병과 함께^^
항구기 때문에 모래사장 있는 바닷가는 아니라고
아이들이 좀 실망했지만,
모래사장 있는 바닷가도 차로 5분거리 이내에 있어서.
뭐 3일내내 바닷가 가서 실컷 놀았네요~
밤에는 추워서 가디건 같은 얇은 겉옷 하나 가져가면 좋아요~
호텔뒷편에 연결된 산책로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밤에도 운치있고~
속초의 바다는 해운대의 바다와는 또 다르더라구요,,,
저는 바다가 왜 이리 좋은지요?^^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고 마음이 편안해져요...그래서 해마다 바다를 찾게 되는데,
이번에 다녀온 속초 바다는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록 아름답고 좋았답니다.
대포항 자체는 아름다운 항구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대포항에 큰 숙박시설이 없어서 속초라마다호텔이 당분간 큰 인기를 끌것 같아요~
대포항 회는 글쎄....ㅎ
가성비 따지는 저로서는 ....
대포항 회센터 보다는 속초중앙시장의 회센터가 더 끌렸다능...ㅎㅎ
한마리 6만원 짜리 대게를 혼자 통째로 잡수시는 딸냄 덕에
우리 부부는 저렴이 회 한접시에 소주 1병으로 달랬다네요 ㅋ
그래도 잘 먹어주는 딸램한테 고마운 마음은 나도 이제 진정한 엄마인걸까요?ㅎㅎ
사진은 없지만 속초에 사시는 지인이 추천해 주신 맛집이 있어요...
1.속초중앙시장 중앙닭강정(만석닭강정을 손에 든 분들은 관광객이라고ㅋㅋ)
2.속초중앙시장 감나무집(감자옹심이)
3.조양동 이조면옥(냉면이 끝내줘요..ㅋ)
4.영금정 근처 이모네(생선조림)
5.도문동 할머니 손두부
이상이 돈 아깝지 않은 식당으로 속초사시는 분이 추천해 주셨고,
저희도 정말 완전 대만족 이었습니다.
애둘 델고 다니느라 사진을 못 찍은게 한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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