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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아름다운 지리산 바래봉

by 블 랑 2016. 10. 18.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인

바래봉 은 높이 1,167m로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의 모습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바래봉이라고 부는다네요

바리때:적당한 양을 담는 밥그릇이란 뜻

절에서 부처 또는 승려들이 소지하는

밥그릇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로

산세가 둥그스름하고 가파르지 않아 

올라가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바래봉의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즐길수 있습니다.

산행은 정령치에서 시작하여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를 거쳐

팔랑치에 이른뒤 정상에 오르고

국립종축원으로 하산하는데

16km 거리로 보통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짧은 코스도 있는데

국립종축원에서 시작해서

정상에 오른뒤,팔랑치,동남계곡을 거쳐

내령리로 하산하며 9km거리로

보통 4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지금 계절에는 볼 수 없지만

4,5월이 되면 이 예쁜 바래봉의

풍경을 마음껏 즐겨야 겠습니다^^



바래봉 에는 둘레길도 있어요~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는 

하늘이 맑은 바래봉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고가며 수많은 벌레

꽃, 메뚜기,지렁이

다람쥐,나비도 볼 수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말 무궁무진하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밤송이가 영글어가는 바래봉!

작년에 다녀온

성삼재

노고단

토끼봉

반야봉

봉우리 공부 많이 하네요  ㅋ

점심은 지리산 온천에서

산채 정식으로 마무리 하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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