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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첫캠프-과천자연캠프장에서의 첫캠핑 명당자리 공개^^

by 블 랑 2015. 9. 8.

 

 

 

지난 토요일 첫캠프를 다녀왔어요~

동생네랑 여덟식구가 첫 캠프로 한창 들떴었지요..ㅋ

주차가 힘들다고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주차장이 널널 하더라구요~

괜히 일찍 왔나봐 하며...운이 좋은건가? 했는데...

일기 예보를 보지 않은 저희는 그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답니다..ㅠㅠ

짐을 옮기기 시작하는데 한두방울 떨어지는 비...

그래서 캠핑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봐요..ㅠ

다행이 짐을 다 옮기고 나니 억수 같은 비가...

천둥 번개까지..

집이라면 아이들이 무섭다고 할텐데...

넘 잼있어 하더라구요ㅋ

곧 그칠거야 하며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텐트에 앉아서 비를 감상하며

아이들과 모처럼 즐겁게 떠들었네요..ㅋㅋ

 

 

캠핑의 꽃은 장작 태우기라며~~

참숯을 만드는 과정^^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신났습니다~

 

 

과천자연캠프장의 명당자리 128호!!

 

장작을 태우며 오징어도 굽습니다.

장작에 구운 오징어는 또 얼마나 맛있던지요~

 

 

한창 장작을 태우며 좋다~좋다~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것 같아~

불꽃을 보고 있으니...

역시 캠핑의 묘미는 요 장작불 태우기에 있지 하며.....

감상하는데,,,

갑자기 방송이 나옵니다.!!

"지금 장작을 태우시는 분들은 바로 꺼주시기 바랍니다.

모닥불,장작은 텐트에 구멍을 낼수 있으므로 캠핑장 내에서의 장작은 금합니다"라고.....ㅠㅠ

숯은 되도 장작 태우는건 안된대요...

장작을 15kg나 가져 왔는데요...ㅠ

우리는 시민의식이 투철하므로...안된다는데 어쩝니까?

다행이 숯이 된 녀석들이 있어서...

요렇게 새우,고기 구워 먹습니다.

사실 모자라서 참숯은 매점가서 사왔다능;;

 

 

오동동 새우구이~

고구마도 구워 먹어요~~

고구마가 정말 어찌나 맛있던지요..ㅋ

 

 

요건 갈빗살 치맛살~

직접 만든 참숯에 구운 고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제 후라이팬에 구운 고기는 고기도 아니야 라며 못 먹을듯.ㅋ

 

정신없이 먹느라, 조개 소라구이는 사진이 없네요  ㅋㅋ

저희 텐트가 128호 127호였는데 바로 앞에 식수대가 있어 넘 편했답니다.

명당자리에요~~

화장실도 가깝고~~

그리고 샤워도 할 수 있어요~~

샤워실 이용 시간은 따로 있어요~~

아침 07:00~09:00

저녁 19:30~21:30

11:30분이면 소등이 됩니다~

캠핑의 맛은 모닥불 피워가며 밤새는건데 말이죠...ㅠㅠ

11시가 되니 다들 너무 조용히 텐트안으로 들어가시더라능...

우리만 아쉬워 하며 11시 30분에 어쩔수 없이 들어갔네요...ㅋㅋ

너무 아쉬웠어요~~

 

첫캠프-과천자연캠프장에서의 첫캠핑, 명당자리는 128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가셔서 이게 뭐야~~하시면 앙대요~~ㅋㅋ

어쨌든 텐트도 안 가져 가도 되고 매점에 정말 없는게 없이 다 있고..

빈손으로 가도 즐겁게 캠핑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과천 자연캠프장은 경쟁이 치열하대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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